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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 동남아시아 시장에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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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사 모습.[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장기화한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섬유기계와 기계 부품, 식품, 화장품 등 11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파견기업은 사전 연계된 바이어와 현지에서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또 경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자문위원을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경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산지역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협의한다.

이와함께 인도네시아 찌까랑에 진출한 삼화기계(대표 안태영)와 제일연마공업(대표 오유인)이 운영하는 현지 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지역내 기업의 수출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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