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기념해 '대구시 군위군'을 알리기 위한 'I♥군위'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대구와 군위를 잇는 도심순환투어 시범 프로그램으로 동대구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군위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일일투어 형식으로 마련된다.

따라서 투어는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 30분 동대구역(대구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해 군위의 대표관광지인 군위 한밤마을, 사유원(자유여행),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둘러보게 된다.

여행 기간 전문 해설사가 전해주는 지역의 이야기와 함께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지원된다. 참가비는 일반 5000원,초중고 경로는 3000원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 기간 군위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SNS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벤트는 군위 여행 사진 2장 이상을 해시태그(#군위인대구 #대구랑군위랑 #군위군대구편입)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3대문화권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I♥군위' 투어와 SNS 홍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3대문화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대구시와 군위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 관광산업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더 화려하고 혁신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위 투어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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