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업무협약 체결…지역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 기대
이미지중앙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 '눈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날 두바이 현지 눈닷컴사 회의실에서 히삼 자르카 눈닷컴 사장이자 공동창업자를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눈닷컴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이마르(EMAAR)의 합작기업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권역에 걸쳐 최대 규모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현지 시장 온라인 판매사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눈닷컴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등을 대구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히샴 자르카 사장은 "올해 하반기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대구시를 방문해 가공식품, 화장품, 의류·섬유, 아이웨어, 치과용 의료기기 등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대구기업들과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경제 물류의 중심지인 UAE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번 눈닷컴과의 협력은 지역 수출 품목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이전터(후적지)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출장길에 올랐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