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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수소충전소 2곳 연내 완공 총 3곳으로 늘어
둔덕동 승용차용, 주삼동 화물차·버스용 수소 충전
여수 제1호 여수산단 수소 충전소. [헤럴드DB]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여수산단 내 첫 수소(H) 충전소 영업을 개시한 가운데 연내 2~3호 충전소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둔덕동에 들어서는 제2호 수소충전소는 일반 승용차 전용으로 이달 말 착공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주)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여수시 최초의 화물버스 수소충전소인 제3호 충전소는 이달 초 주삼동(삼동지구)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 역시 코하이젠(주)에서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호 수소충전소는 설비용량이 300kg/hr에 달하며, 충전기 3기를 설치해 시간당 최대 승용차 60대(5kg), 수소버스 15대(20kg) 분량을 충전 할 수 있다.

여수시내 2~3호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 두 기업이 각각 선정돼 국비 보조를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중흥동(여수국가산업단지)에 준공된 여수 제1호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매주 수요일 휴무)까지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약 21대의 수소차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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