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예상도(김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천)=김성권 기자]경북김천시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구간이 완성된다.
7일 시에 따르면 환상형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도로의 사전 설계용역비 국비 2억원이 확정됐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김천시 광역교통망 사업 중 유일하게 미시행 사업으로 남아있던 구간으로,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애초 경제성 부족의 사유로 개설에 난항이 있기도 했다.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073억 원을 투입해 연장 7.02㎞의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더욱 협조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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