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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풍기 초·중학생관련 21명 또 추가 확진…사흘간 92명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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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호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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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걲이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820, 1951명의 확진자 발생한 후 이날 2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사흘 새 9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 1단계 상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추가 확진자는 유치원생 1, 초등학생 2, 중학생 5, 고등학생 6, 대학생 4, 이들과 접촉한 성인 3명 등이다.

시는 지난 19일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임시 선별검사소와 영주시 보건소에서 확진자 접촉자를 포함해 주민 3100여 명을 긴급 검사했고 여기서 추가 확진자가 쏟아진 셈이다.

문제는 인근 시군으로 감염전파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구미지역에서 영주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18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도 영주 학교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2명이 확진됐다.

예천에서도 영주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PC, 스터디카페 등 청소년 집합시설 등 고위험 시설 방역수칙 이행점검 및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자발적인 휴업을 권고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학교는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한 공간으로 학교 내 집단감염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영주의 누적 코로나 19 확진자는 310명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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