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특별재생사업 재탄생 계기 마련 기대
26일 오후 포항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첫 신축 건축물인 흥해 약성1리 마을회관을 개관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26일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첫 신축 건축물인 흥해 약성1리 마을회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파공동주택인 해원빌라 부지에 조성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인 옥성쉼터도 준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관식을 가진 약성1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이후 2018년 11월 21일 국토교통부 포항흥해특별재생구역 지정고시에 따른 특별재생 29개 사업에 포함된 ‘공동체활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내진보강과 리모델링이 된 마을회관 5개소(중성2리, 옥성1리, 성내리, 남성1리, 약성2리)와 함께 올해 6월 신축된 마을회관으로서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첫 번째 신축 건물이라는 그 의미가 있다.
옥성쉼터는 북송 둘레길과 연계해 인근 주민들에게 쉼터와 체육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첫 번째 건물 신축사업을 계기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이 지진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과 휴식의 공간이 되고 더 나아가 주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흥해'를 건설하는 데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오는 8월 31일 마감되는 지진피해 접수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진피해 지원금 산정 시 피해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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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