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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시,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확정
[헤럴드경제(거제)=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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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25만 시민들의 염원인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산림청의 현장 심사단은 동부면 구천리 일대가 난대수목원 조성지로 최적의 생태 조건과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단은 설명했다.

국립 난대수목원은 산림청 기후대별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난·아열대 산림 식물자원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남부권에 조성되는 국책사업이다.

수목원에는 상록활엽수원, 난대연구림 등 난대수종전시원, 방문자센터, 식물자원, 복원 지원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0년 기본구상을 거쳐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2년~2024년 기본,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친다.

거제시는 그동안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범시민 추진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결의대회, 서명운동, 길거리캠페인, 걷기대회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대상지 선정에 큰 기여를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립 난대수목원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쳐있는 거제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이며 시민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추후 절차에 따라 수목원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l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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