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은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개설되는 이번 뮤지컬 아카데미는 무료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개월 과정으로 제1기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교육생이 '투란도트' 오디션에 합격하거나 창작 뮤지컬에 참여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제2기 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작가 과정 오은희·유혜정, 작곡가 과정 장소영·변희석·박천휘, 뮤지컬 배우 과정 김경엽·정도영(안무)과 이태원·이성준(보컬)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희망자는 인터넷(dimf@dim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다음달 16일 대상자를 최종 발표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될 사업"이라며 "DIMF는 단순한 교육과정을 넘어 본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창작물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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