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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선학개미 몰린다...‘징검다리 투자’ 돕는 플랫폼 주목
3월 기준 회원수 140만명 돌파
누적거래대금 1조1400억 넘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고자 ‘징검다리’를 밟듯 하나 이상의 사전 검증 절차를 거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투자에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비상장 주식 투자에서도 이같은 열풍이 불며 징검다리 투자를 돕는 플랫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플러스 비상장’(사진)에 징검다리 투자를 위한 MZ 선학개미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회원수가 140만명을 돌파하며 이용자 수로는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선두를 달리고 있다. 누적 거래 건수도 최근까지 40만건 이상, 누적 거래 대금도 4월 30일 기준 1조 1400억원을 넘어서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체계적인 정보 관리 프로세스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정제된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비상장 주식 투자는 어렵다는 편견의 8할은 시장 내 만연한 정보 간극에서 비롯된다. 공시 의무가 없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어렵고 출처 불분명한 허위 정보들이 적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등록된 기업들은 ▷정기공시(감사보고서 등) ▷수시공시(영업활동 정지, 회생절차, 증자 또는 감자 결정, 주식분할 및 합병 등 회사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조회공시(풍문 또는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 주가 급등락 시 중요 정보 확인) 등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또 국내 대형 증권사인 삼성증권과 제휴, 비상장 기업 분석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내 전문가 리포트 메뉴, 각 종목별 시세 탭을 통해 전문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양질의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해 ‘종목심사위원회’도 신설해 더욱 꼼꼼하고 체계적인 종목 관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변호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내부에 상주하며 종목 관리 업무를 집중 담당한다. 종목심사위원회에서는 법률, 재무, 회계, 기술, 서비스 등 여러 측면에서 기업 건전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신규 등록,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록 해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을 수행한다.

한편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일반투자자 대상 거래 가능 종목은 총 56개로,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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