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샌드위치·샐러드 용으로 주로 쓰이는 ‘베러미트 모르타델라 콜드컷’의 B2C용 제품인 ‘베러미트 모르타델라 슬라이스’를 출시하고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beat)’의 가정용 슬라이스 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샌드위치와 샐러드용으로 주로 쓰이는 ‘베러미트 모르타델라 슬라이스’로 는 대두단백·식물성 오일·식이섬유가 들어가 있다. 정통 샤퀴테리인 모르타델라 햄 특유의 지방조직과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베러미트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외식 브랜드, 급식 사업장, 베이커리 매장 등에서 베러미트 제품을 넣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베러미트 콜드컷’을 활용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Better Salad)’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만5000개를 넘어서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베러미트 모르타델라 슬라이스의 B2C 판매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보다 손쉽게 대안육을 접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안육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