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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장한 CU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전년比 매출 75%↑
CU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 내부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주력 상점) ‘케이행성 1호점’의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75%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재단장해 개점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약 50일간 케이행성 1호점의 매출을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앞서 CU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CU올림픽광장점을 케이행성 1호점으로 재단장하고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이야기를 담은 점포를 선보였다. 점포 가운데 계산대와 즉석조리 공간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점포의 3개면을 진열 공간으로 구성했다. 상품 적재 공간을 확대했고, 곳곳에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 미디어를 설치했다.

매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상품군은 주류로, 1년 전에 비해 약 11배 증가했다. 주류 구색을 확대하고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 영향이라고 CU는 풀이했다.

간편 식사류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샌드위치(159.3%), 햄버거(114.9%)가 세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삼각김밥(87.5%) ▷줄김밥(65.2%) ▷도시락(40.1%) 등도 전년에 비해 많이 팔렸다.

또 고대1905 프리미엄 빵, 연세우유 크림빵 등 디저트 상품의 매출이 414.2% 증가했다. ▷생수(50.3%) ▷차음료(44.8%) ▷탄산음료(31.5%) 등 음료군의 매출도 상승했다. CU의 즉석원두커피 브랜드 GET커피의 매출도 26.8% 늘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강병학 브랜드전략팀장은 “CU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해당 지역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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