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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출마설’ 박지원 저격한 손혜원 "16년간 뭘 하셨길래…꼭 목포 출마하길"
손혜원 전 의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손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원 전 원장의 SNS글을 공유하면서 "국회의원 4선, 지난 16년 동안 뭘 하셨길래 별안간 목포에 하고 싶은 일이 이리도 많아지시는지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목포에 소극장 하나 만들지 못한 지난 16년이 혹시 부끄러우신가요?"라고 덧붙였다.

손 전 의원은 "시골 간이역만도 못한 목포역은 혹시 부끄럽지 않으신가요?"라며 "저는 목포역 지날 때마다 목포 시민들 무던하시구나…생각합니다. 꼭 목포에 출마하십시오. 반갑게 맞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 전 의원이 공유한 박 전 원장의 SNS 글은 "5월 연극을 두 번 관람했습니다. 극단 새결 정권숙의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 오늘 부처님 오신날! 대학로 소극장에서 '빨래'를 관람했습니다"라고 시작한다.

박 전 원장은 "서울살이 5년의 나영도 특히 조연들이 기막히게 연기를 합니다. 할머니역의 김영님! 저는 그를 사랑합니다"라며 "30여년을 공연한 빨래! 오늘 저녁이 1567번째 공연? 틀렸나? 목포에도 이런 소극장 공연이 있길,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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