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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비스트 오브 아시아2' 1부 '내 이름은 인다!'는 인도네시아 코모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드라마
2부 ‘봄날’은 미얀마 물소 신화를 바탕으로 한 두 동자승 이야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사장 김유열)는 10월 5일(수)부터 12개국 국제공동제작 성장드라마 '비스트 오브 아시아'의 대장정 마무리를 위해, '비스트 오브 아시아 2'를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에 방송한다.

'비스트 오브 아시아'는 서구 신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의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어린이 청소년 드라마다. 아시아 국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주고 아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다지고자 마련한 기획물이다.

작년 6월에 방송한 '비스트 오브 아시아' 시즌 1은 한국의 단군신화, 인도의 선악 신화, 몽골의 건국 신화, 부탄의 검은 목 두루미 신화, 베트남의 두꺼비 신화를 선보였으며, 2021 재팬 프라이즈 수상과 제 38회 시카고 국제어린이영화제(CICFF) 심사위원 특별상,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 ‘2022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의 대상작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작품의 우수성과 인기에 힘입어 10월 5일 부터는 '비스트 오브 아시아' 시즌 2가 방송된다. '비스트 오브 아시아2'는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도마뱀 신화, 미얀마의 물소 신화, 말레이시아의 극락조 신화, 라오스의 나가 신화, 캄보디아의 코끼리 왕 신화, 필리핀의 키테 신화, 태국의 히마판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5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1부. ‘내 이름은 인다!’는 인도네시아 코모도 도마뱀 신화를 모티브로 유년기 타인과의 융합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한 개인으로 성장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2부 ‘봄날’은 미얀마 물소 신화를 바탕으로, 성격을 포함해 서로 모든 것이 상반된 두 동자승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래퍼 데뷔가 꿈인 아웅은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출가체험으로 잠시 절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아웅은 성실히 수행 중인 동갑내기 뚜야를 만난다. 큰 스님이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인 것처럼 보였던 뚜야는 사실 오래전, 자신을 절에 맡기고 떠난 엄마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여느 10대와 달리 일찍 철이 들어버린 뚜야는 매일 밤 물소를 맞닥뜨리는 악몽을 꾼다. 그런 뚜야에게 장난꾸러기에 천진난만한 아웅은 “다음에는 절대 눈 감지 마! 똑바로 쳐다보고 발로 차버려”라고 말한다.

과연 뚜야는 물소 악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두 동자승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시아 12개국 신화를 통해 아시아 문화 가치 확산을 모색하는 국제공동제작 성장드라마 EBS '비스트 오브 아시아2' 7부작은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저녁 7시, EBS 1TV에서 방송되며, 미얀마 물소 신화를 바탕으로 두 동자승의 이야기를 담은 2부 ‘봄날’편은 6일(목) 저녁 방송된다.

한편, EBS '비스트 오브 아시아2'는 10월 19일까지 말레이시아의 극락조 신화, 라오스의 나가 신화, 캄보디아의 코끼리 왕 신화, 필리핀의 키테 신화, 태국의 히마판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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