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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9월 5일부터 주 3회 사무실 출근하라”
사무실 출근+원격 '하이브리드 근무' 시험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를 상공에서 내려다 본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IT기업 애플이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 본사 직원들에게 다음달부터 주 3회 사무실 출근을 지시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IT매체 더 버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은 각각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무실 복귀 계획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본사 직원들은 9월 5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그 외 팀 지정 요일 등 주 중 3일을 사무실에서 대면 근무해야한다.

애플 문화는 항상 대면 회의와 발표를 강조해왔다고 CNBC는 지적했다.

애플은 애초 올해 초에 주 3회 사무실 출근과 주 2회 원격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려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여러 차례 시행을 늦춰왔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이메일 메모에서 "9월 5일 산타클라라 밸리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실험이 진짜로 시작한다"며 "개인적으로는 다시 사무실에서 다 함께 일하며 얻는 특별한 에너지를 너무나 경험하고 싶다"고 썼다.

그는 "다른 지역의 사무실 복귀 날짜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코로나19 대응팀에서 개별 복귀 시기에 관해 연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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