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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완성차 실적]한국지엠, 2만6688대 판매…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 판매
SUV 트레일블레이저 내수·수출 견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한국지엠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달 총 2만6688대를 판매하며 2021년 6월 이후 최고 월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443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8%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60.2%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 판매됐다.

지난달에는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299대), 트래버스(229대), 타호(63대)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26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1.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강인한 견인 능력, 비교 불가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광활한 자연은 물론 도심 생활에서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한국지엠의 6월 수출은 2만2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총 1만5692대가 수출돼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3882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84.3% 증가세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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