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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완성차 실적]르노코리아, 6월 1만2011대 판매…전월 대비 39.8%↑
QM6·XM3·SM6 등 주력 모델 판매량 증가세
XM3 하이브리드 모델 수출 누적 10만대 돌파
르노코리아 XM3 [르노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1만2000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월 대비로는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1일 지난 6월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로 총 1만201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2% 줄어들었지만 지난 5월 대비로는 39.8% 늘어난 수치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86대를 판매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6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 LPG SUV 모델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63%인 2754대 판매돼 식지 않는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QM6 LPe는 고유가 기조 속에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패밀리 SUV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한 2596대가 판매되었다.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ℓ GTe 모델이 1930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666대를 차지했다. XM3는 소비자들의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선택 비중이 약 90%로 높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04.7% 증가한 389대로 두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26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143대, 조에 1대 등 총 144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수출판매량은 3832대 선적된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이끌었다. XM3는 올해 누적 수출 10만19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초 첫 수출 16개월 만에 5만대 수출을 기록한 것에 이어 8개월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총 누적 수출 대수 중 약 60%인 5만9435대는 올 가을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XM3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돼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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