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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구호활동가 “이근은 영웅…러 탱크 10대 격파”
우크라이나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송솔나무씨와 이근 전 대위.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전 대위가 전투 중 큰 공을 세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단의 유일한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였다”면서 “이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 정보국을 통해 인정됐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통해 그가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겼는지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씨는 이 전 대위가 가는 곳마다 영웅대접을 받았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영국 BBC 등에서 전화가 계속 왔다. 이제 한국에 가면 감옥에서 뭘 할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이근 대위가 감옥에 가도 한국 사람으로 남겠다며 오히려 이곳에 남은 검은 머리 미국인인 나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또 이 전 대위가 귀국한 지난 27일에도 글을 올린 송씨는 “이곳의 일은 이곳 정보국을 통해 확인하면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근 대위는 탱크 10대 이상을 격파하는 업적을 세웠고 그 외에도 수많은 비밀 임무 등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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