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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오미크론용 백신 임상시험 시작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사옥 입구. [A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예방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에 나섰다고 26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또는 부스터샷(3차 접종) 접종을 마친 건강한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1회 접종할 예정이다.

이들 참가자 중 이미 첫번째 접종은 완료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25일 바이오엔테크와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제약사들이 앞다퉈 추가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백신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중증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국제 보건 당국이 향후 변경을 요구할 것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기존 백신을 3차 접종할 경우 백신의 보호 효과를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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