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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근보다 저렴한 분양가…LH, 4차 사전청약 접수중
공공·신혼희망타운 총 1만3552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4일까지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를 받고있는 가운데,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LH에 따르면 LH는 4차 사전청약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총 12개 지구에서 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 총 1만 3552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찾기 힘든 3~4억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내놓은 시흥거모와 안산신길2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B시세에 따르면 시흥거모·안산신길2 지구에서 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산라프리모 아파트의 시세는 지난달 기준 3.3㎡당 2500여만원에 이른다.

반면 입주자모집 공고를 통해 공개된 추정분양가에 따르면 시흥거모와 안산신길2 주택의 공급단가는 평균 3.3㎡당 1200~1300여만원 수준으로 크게 저렴하다.

또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내 공급주택의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도 인근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LH 관계자는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책정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이점이 크다”고 말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 중 순위별 자격을 갖춘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1순위는 17일부터 21일까지, 2순위는 24일에 접수 가능하며, 신혼희망타운은 17일부터 21일까지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희망타운 청약 자격을 갖춘 경우라면, 일반공급 보다는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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