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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공공전세 264가구·신혼희망타운 193가구 청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부터 공공전세 26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H는 또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 부천 괴안지구 B-1블록의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193가구에 대해서도 청약을 받는다.

이날부터 청약이 진행되는 ‘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11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에 따라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하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02가구, 대구, 광주, 김해 등 지방권에서 6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서초·노원·강동에서 39가구, 인천 남동구에서 8가구, 경기 수원·안양·부천·의정부시에서 155가구가 공급되며, 지방권에서는 대구에서 53가구, 광주에서 8가구, 경남 김해시에서 1가구가 공급된다.

가구별 실사용 면적은 55.19㎡~116.87㎡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 3000만 원~4억 2000만 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주택 신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4일, 계약체결은 3월 7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 가능하다.

이어 LH는 경기 부천 괴안지구 B-1블록의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193가구에 대해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한다.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55㎡ 단일 주택형으로 건설되며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4억3000만원, 3.3㎡당 평균 1800만원 수준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며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소득과 자산기준 등도 충족해야 한다.

예비신혼부부 또는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전체 공급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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