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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란 ‘아름다운 기부상’ 첫 수상 “보탬 되는 선수 되겠다”
홍란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홍란(35)이 올 시즌 첫 신설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아름다운 기부’상의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홍란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기부’상을 받았다.

‘아름다운 기부’상은 KLPGA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홍란은 지난 6월 내셔널타이틀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 출전하면서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홍란은 1000라운드 출전 기념으로 열린 축하행사에서 1000만원을 KLPGA에 기부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홍란은 “협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시니 기쁘면서도 부끄럽다"며 "기부금이 의미 있게 잘 쓰였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내 위치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홍란은 2005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후 17시즌 동안 한 번도 시드를 놓친 적이 없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 밖에 최다 대회 출전(356개 대회), 최다 예선 통과(287회) 기록도 모두 홍란이 갖고 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78위에 머물며 시드를 잃은 홍란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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