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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오미크론, 내년 세계 성장률 0.4%포인트 떨어뜨릴 수 있어”
델타보다 전염력·중증유발도 높으면 '최악'
전염력보다 중증유발도가 관건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방역 당국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을 입국금지 조치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세계적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이 0.4%포인트 넘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기 위한 전제는 델타 변이보다 빠른 '확산 속도'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할 경우, 내년 1분기 세계 경제 성장률이 자사의 기존 전망치보다 2.5%포인트 낮은 2%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경우 내년 연간 세계 경제 성장률은 현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내린 4.2%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미크론의 중증 유발 정도가 델타보다 극심한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이 타격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관측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오미크론의 중증유발 정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 경우, 전염력이 델타보다 약간 강하더라도 세계 경제가 현 전망치보다 더 성장할 가능성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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