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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과로사위, 오늘 CJ대한통운 대리점주 사망 관련 입장 발표
택배노조 제기된 비판·의혹 관련 입장·
택배과로사위 향후 계획 등 밝힐 예정
노조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경기 김포의 CJ대한통운 대리점주 A씨의 아내 B(가운데) 씨가 17일 오전 경기 김포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B씨는 이날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전국택배노조원 13명을 고소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택배과로사위)가 27일 경기 김포의 CJ대한통운 대리점주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전국택배노동조합에 제기된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택배과로사위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리점장 사망 후 언론과 정치권 등에서 나온 택배노조 비판·의혹에 대한 입장과 함께 향후 계획 등을 밝히기로 했다.

앞서 김포에서 CJ대한통운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A씨는 지난달 30일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의 옷 주머니에서는 노조원들의 이름과 이들의 집단행동을 원망하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이에 택배노조는 일부 조합원이 A씨를 괴롭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A씨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은 원청인 CJ대한통운이 대리점 포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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