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27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영월군청 등 지역 청렴클러스터 기관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영월지역 청렴클러스터는 코이카와 함께 영월군청과 영월교육지원청, 코웍스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청렴실천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한 클러스터는 이날 공유회에서 기관별로 추진했던 청렴 우수사례와 지난해 코이카가 추진했던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4편을 함께 시청하고 지역 내 청렴의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활동 공동 수행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권형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장은 “금번 청렴클러스터 기관들의 청렴 우수사례 공유회를 계기로 4개 기관이 힘을 모아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면 지역에서 투명한 공정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지역 내 미래세대를 위해 청렴교육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도록 청렴클러기관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이카는 참석자들에게 코이카와 코웍스가 협업하여 추진 중인 세계시민교육과 이를 연계한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동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세대가 자연스럽게 청렴을 익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월군청과 영월교육지원청이 동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해 주길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