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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F-150 라이트닝, 내연기관 영광 재연한다[TNA]
3주만에 10만대 사전예약 달성
내년초 생산 2분기 인도
매버릭 기반 소형 모델도 고려
포드의 신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포드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10만대 이상 예약되면서 내연기관 모델의 영광을 재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F-150 라이트닝의 누적 예약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숫자는 지난 5월 19일 F-150 라이트닝이 공개딘지 약 3주만의 기록이다.

사전예약을 한 고객은 100불의 환불 가능한 보증금을 입금해야 한다.

포드의 픽업트럭 F 시리즈는 지나 ㄴ2020년 미국에서만 78만7000대 이상 판매된 인기차종이다. F-150 라이트닝은 F-150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로 듀얼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56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걸린다.

프렁크(프론트 트렁크)에는 최대 400파운드(181kg0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4개의 전원콘센트,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췄다.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한다. 1회 충전시 230마일(EPA 기준 370km)를 달릴 수 있는 모델과 300마일(482km)를 달릴 수 있는 두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10분만에 54마일(87km)를 주행할 수 있고 41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은 내년초부터로 출고는 2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성공에 힘입어 보다 작은 전기 픽업트럭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올 뉴 매버릭에 기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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