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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박감 없는 속옷이 대세…사각팬티 매출 179% 증가 [언박싱]
자주(JAJU) 여성 속옷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몸을 압박하던 보정 속옷 대신 편안한 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12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와이어가 없는 브라렛, 브라캐미솔과 Y존을 압박하지 않는 여성용 사각 팬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자주 브라렛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여성용 사각팬티 매출은 7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용 트렁크 팬티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용 사각 드로즈인 '보이쇼츠'는 올해 처음으로 삼각팬티 판매량을 넘어섰다.

편안한 디자인의 여성 속옷이 큰 인기를 끌자 자주는 올 여름을 겨냥해 기존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출시했다. 여성의 몸을 불편한 속옷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도록 기능성이 강화됐다.

새롭게 출시된 브라렛과 브라캐미솔은 기능성 천연 소재 텐셀을 적용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고 사각팬티는 자극이 없는 유기농 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신축성을 향상시켜 더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트렁크’는 여성 신체구조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Y존 부분에 면 100% 크러치를 덧대는 등 착용감을 향상시켰다. 여성 드로즈인 ‘보이쇼츠’는 1부, 2부, 5부까지 기장을 다양화해 개개인의 체형과 착용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오랜 연구 끝에 일반 나일론 소재 제품과 차별화되는 오가닉 코튼 소재 보이쇼츠도 새롭게 출시했다.

자주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까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노라인 언더웨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용 사각팬티인 드로즈가 삼각팬티의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최근의 속옷 트렌드가 건강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미의 기준이 달라지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지속되면서 편안한 여성 속옷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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