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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핵융합 석학’ 이경수 박사
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사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약 30년간 국내외 핵융합에너지 연구를 주도해온 이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통한다.

이 본부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물리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플라스마연구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한 뒤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거쳐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부총장과 이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1996년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인공태양 KSTAR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로 국내 핵융합연구를 이끌어 왔다. KSTAR는 지난해 핵융합 발전에 필수적인 1억도의 초고온 플라즈마 환경을 20초간 유지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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