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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140억·이정현 26억 차익…배우들 빌딩 매각 달인?
전지현, 논현동 빌딩 매각…140억 시세차익
이정현은 성수동 빌딩 26억 차익
배우 전지현(왼쪽)과 이정현 [OSEN]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유명 배우들의 꼬마빌딩 매각 소식이 연달아 알려지면서 이들이 얻게 될 투자 수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배우 전지현은 14년 간 보유했던 서울 논현동 건물을 최근 매각했다.

7호선 학동역 인근 이면도로에 위치한 빌딩을 지난 2007년 10월 86억원에 단독 명의로 사들였는데, 최근 230억원에 매각했다. 아직까지 잔금은 치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지역 A공인 대표는 “최초에 매도 희망가액은 200억원이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물건은 나오기만 하면 즉시 팔리는데다 공실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올라서 계약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전지현이 매각한 논현동 빌딩(왼쪽)과 이정현이 매각한 성수동 빌딩 [사진출처=원빌딩]

전지현은 논현동 건물 외에도 삼성동, 이촌동 등에 건물을 소유한 연예계 대표 ‘빌딩 부자’로 알려졌다.

배우 이정현도 지난 2018년 3월 43억6000만원에 사들인 성수동1가 건물을 3년 만인 올해 5월 70억원에 팔았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시세차익이 큰 만큼 세금도 ‘억’ 단위로 내게 된다. A공인 대표는 “전지현 씨의 경우 단순히 보유기간으로 따졌을 때 양도세가 40억원대는 될 것 같다”면서 “그래도 거의 100억원에 가까운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도 있다. 배우 송혜교는 지난 3월 서울 한남동 소재 5층짜리 꼬마빌딩을 19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에서 상업용 부동산을 주로 중개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연예인들은 계속해서 좀 더 우량한 매물로 갈아타는 중”이라며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경기가 나빠서 처분하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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