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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게시판으로 복권 간편 출력"…복권방 달라진다
복권 소비자들이 톡앤통의 프로토 경기분석 데이터와 전자게시판을 이용하고 있다. [톡앤통 제공]

[헤럴드경제] 복권용 전자기기업체 톡앤통이 복권판매점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해 복권방 문화 개선에 나선다.

톡앤통은 “프로토 경기분석 데이터와 전자게시판을 제공하고 간편하게 OCR 용지 마킹을 출력할 수 있는 복권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각 매장 출력물을 전자게시판으로 제공하고 터치를 이용한 마킹 출력 시스템, AI(인공지능) 자동 번호제공, MIX를 이용한 완전조합, 전회차 당첨번호 및 당첨금액 등을 제공한다.

기존 다양한 사이트에 퍼져 있는 스포츠 정보들을 한 곳에 취합해 정보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마킹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톡앤통 제공]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복권방 환경을 스마트하고 쾌적하게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출력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점주들은 매일 출력해야 하는 다양한 출력물을 줄이고, 수많은 마킹 오류에 따른 용지 낭비와 불필요한 점주와 고객 간의 대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객은 전자게시판PC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마킹을 대신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숫자 6개를 선택하고 인쇄만 누르면 수기로 하던 마킹을 PC가 대신해 준다. 점주로서는 고객들이 사용한 사인펜이나 수정테이프도 정리할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아울러 10만원 구매제한 한도 내에서 7~9개의 번호를 선택할 경우 6개의 번호로 모든 경우의 수를 만들어 주는 MIX기능과 동행복권 사이트의 각종 통계 정보 서비스도 갖췄다.

이 기기는 복권위원회와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사실관계 확인 후 사행성 관련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그동안 복권방은 어둡고 위생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스마트 복권 전자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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