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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다녀온 ‘암스트롱 금메달’ 경매서 24억에 낙찰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 달 탐사 임무 때 소지하고 있던 금메달이 경매에 부쳐져 205만 달러(약 24억 원)에 낙찰됐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댈러스 소재 헤리티지 경매<사진>는 “이 메달은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가 고안한 고유 디자인”이라며 “달 착륙선(이글)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를 들고 있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지름 28㎜의 이 메달은 암스트롱 가족 소장품 중 하나였다.

또 이번 경매에서 암스트롱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테디베어 인형도 3500 달러(약 413만 원)에 낙찰됐다. 인류 달 착륙 50주년(20일)을 앞두고 아폴로 11호와 관련된 각종 소장품 경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민성기 기자/mi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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