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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원유가격 하락세 리비아 사태에 일단 멈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지난주 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 완화에 급락했던 국제 원유 가격이 15일 하락세를 일단 멈췄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8월 인도분 원유 벤치마크는 배럴 당 4센트 하락한 100달러87센트를 기록했다. 전주 3.1% 급락한 뒤 전날 배럴 당 8센트 오른 100달러91센트에 이어 보합을 나타냈다.

브렌트산 원유 가격은 런던 ICE거래소에서 배럴 당 21센트 하락한 107달러60센트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이 전주의 급락세를 연출하지 않은 이유는 14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이 로켓 공격을 받아, 리비아 정부가 원유 수출 회복에 나설 수 있을 지 의문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리비아는 석유 수출 터미널 2곳을 다시 문 열고, 원유 수출을 현재 하루 35만 배럴에서 하루 50만배럴로 늘릴 예정이었다. 여기에 예상보다 나쁜 상반기 경제지표가 원유 가격의 추가 하락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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