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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출마 연예인ㆍ가족, 지지율을 보니?
‘4ㆍ11‘ 총선에는 탤런트나 유명 배우 등 연예인이나 가족들이 출사표를 던져 총선에 또 다른 흥미를 던져주고 있다. 일반인들에 익히 알려진 연예인들이어서 인지도도 높고, 호감을 사고 있지만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이자 유명 탤런트인 김을동 의원은 서울 송파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선전하고 있다. 매일경제-MBN-한길리서치가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35.6%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통합당의 정균환 후보(28.5%)를 7.1%포인트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정 후보를 눌렀다. 중앙일보-한국갤럽-한국리서치-엠브레인이 지난달 31일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40.9%, 정 후보가 35.0%로 오차범위내에서 우세를 보였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미디어리서치,TNS에 의뢰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정 후보(33.7%)를 앞섰고 투표확실층으로 좁히면 김 후보가 43.3%, 정 후보가 36.9%로 격차가 확대됐다.

민주통합당으로는 ‘적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부겸 후보는 친딸로 최근 종영한 SBS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에서 주연급이었던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의 지원을 받고 있다. 탤런트인 딸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민주당으론 불모지인 대구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25.2%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반면 이한구 새누리당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기록,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광진갑에서는 구청장 출신인 정송학 새누리당 후보가 맞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김한길 전 민주당 의원은 잘 알려진 대로 탤런트 최명길씨의 남편이자 유명한 소설가 출신이다. 사무실 개소식에 황신혜 심혜진 손창민 등 최명길의 절친들이 대거 몰려오기도 했다. 현재 판세는 박빙이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33.2%, 정 후보는 30.2%로 나타났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이하늬도 경기 의정부갑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외삼촌인 문희상 민주통합당 의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3.2%의 지지율을 기록,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27.9%)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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