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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경찰서ㆍ1 학교 폭력전담 경찰관제 시행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국 1 경찰서ㆍ1 학교 폭력전담 경찰관제가 시행된다. 또 학부모들에게 제공되는 초등학교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도 대폭 개선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담은 ‘폭력ㆍ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학교폭력 전담 경찰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인구 25만명 이하 지역에도 인력을 파견해 전국 1 경찰서 1학교 폭력전담경찰관을 지정,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출소와 지구대 등 지역경찰도 어린이 놀이터, 공원 및 학교 인근 취약 통학로, 우범지역 등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교 밖 폭력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내부 폭력 예방 대책도 강화했다. 학교별 경비인력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배치해 최소 2교대 근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학생안전강화학교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경비 및 배움터지킴이를 2명 이상 배치하고, 청원경찰 시범학교 10개교를 선정ㆍ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에게 제공되는 초등학교 등하교 안심알리미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U-안심서비스와 연계, 위치정보와 SOS 구조요청 등의 안전서비스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부모위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과 가해학생 선도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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