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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관 28일 방미 가능성..북미대화 1년7개월만에 재개되나
북한의 핵협상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는 28일쯤 미국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히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날 것으로 알려져 남북 비핵화 회담에 이어 1년7개월만에 북미대화가 재개될 전망이다. 24일 외교가에 따르면, 김 부상의 뉴욕 방문을 놓고 한미 정부가 조율을 마쳤으며 미국이 조만간 김 부상의 방미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졋다. 김 부상은 지난해 3월 방문 초청을 했던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와 코리아소사이어티 등 민간 연구기관들이 재초청하는 형식으로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을 방문할 경우 현지에서 보즈워스 특별대표를 비롯한 북핵 협상 관련 고위당국자들과 회동하고 북핵 문제와 대북 식량지원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부는 남북 비핵화 회담과 북미대화의 병행 필요성을 인정하고 김 부상의 미국방문을 통한 북미대화를 수용한다는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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