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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기엔 평창엠블럼, 프레젠테이션은 MB가 직접

이명박 대통령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선다.

2일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을 위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첫번째 방문국인 남아공의 더반에 도착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는 6일까지 머물며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서는 등 유치 활동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평창의 비교우위점을 설명함으로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이어 7~8일 콩고 방문에서 조셉 카빌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자원개발과 사회간접자본 구축, 농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8∼11일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에티오피아에서 멜레스 제나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 개발을 포함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대통령의 전용기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평창 엠블렘을 달았다.

평창 엠블렘은 전용기의 대통령 전용 출입문 안쪽에 부착됐다.

이 자리는 원래 ‘대통령 휘장’이 붙어 있던 자리로 이번에만 휘장 대신 평창 엠블렘을 붙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단복과 조끼, 넥타이 등을  착용했으며, 부인 김윤옥 여사도 평창 엠블렘이 새겨진 배지를 가슴에 달고 동계올림픽 개최를 염원했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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