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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둘째주 분양시장, 개점휴업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최근 청약열풍을 잠시 뒤로 하고 숨 고르기에 돌입한다. 건설사들이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에 따른 징검다리 휴일로, 청약 일정을 일시적으로 미뤘기 때문이다. 단 4곳의 사업장에서만 청약이 실시되며, 그나마 수도권의 경우 청약을 받는 민영아파트는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GS건설이 대전 구도심 일대에 ‘대전 센트럴자이 1,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알짜 아파트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차주에는 청약자들의 관심 지역 중 하나인 경기 수원에서 삼성물산의 ‘래미안 영통 마크원 1, 2단지’의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있다.

9일 스마트 부동산의 리더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260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9곳에서 실시되며 견본주택도 1곳이 문을 연다.

▶보금자리 청약 주목=5월 11일에는 LH가 ‘성남도촌 C-1블록 휴먼시아’와 ‘오산세교 B-1블록 휴먼시아’의 청약에 돌입한다. ‘성남도촌 C-1블록 휴먼시아’의 경우 총 528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24~164㎡의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강남-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축에 위치해, 분당과 판교 일대의 기반시설을 이용하기 용이하고,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한편 ‘오산세교 B-1블록 휴먼시아’의 경우 총 1023가구 중 6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98~112㎡.

같은 날 GS건설은 대전에서 ‘대전 센트럴자이 1, 2단지’의 분양에 나선다. 1단지 총 874가구 중 711가구, 2단지 총 278가구 중 1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모두 85~176㎡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중구 대흥동 일대는 공공, 상업,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전통적 중심지로써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환경 등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 대흥2구역과 대흥4구역 재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매머드급 타운으로의 변모도 예상된다.

12일에는 경동건설이 부산 덕포동 일대에서 ‘부산덕포 경동메르빌’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517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공급 분이다. 공급면적은 91~115㎡의 실거주 선호도 높은 면적대로 이뤄질 예정.

▶13일 래미안 영통 마크원, 모델하우스 오픈=이번주 견본주택 개관은 13일에 이뤄진다. ‘래미안 영통 마크원 1, 2단지’가 내방객들을 맞이할 예정.

한편, 9일에는 ‘한림풀에버’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같은 날 ‘청담 신원아침도시마인(도시형)’은 계약을 실시한다.

11일에는 ‘양산가촌 휴먼시아(국민임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같은 날 ‘한강신도시Ab-05블록 계룡리슈빌(10년임대)’, ‘영천망정5 휴먼시아(국민임대)’,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국민임대)’, ‘옥수 어울림’, ‘서울숲 더샵(주상복합)’, ‘송파 래미안파인탑’,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국민임대)’는 계약을 실시한다.

12일에는 ‘서산 동문 더프라임’, 13일에는 ‘평택비전 롯데캐슬’, ‘부산연산 경동메르빌’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한편 같은 날 ‘별내 상록리슈빌(공공임대)’은 계약에 돌입한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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