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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Click>“ 5월자산시장, 2007년과 닮아가는 시장”
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삼성증권의 ‘5월 자산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보고서다.

조태훈 팀장 등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이 지난 2일 작성한 이 보고서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닷새 동안 601회 조회됐다.

삼성증권은 보고서에서 “달러로 대표되는 선진 통화 약세에 대한 시장의 자산선택 변화로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선진과 이머징 경제의 물가에 대한 이원적 입장이 긴축의 강도 차이로 반영되어 캐리-트레이드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민간 부문의 자생적 성장을 기반으로 확장되는 경기와 기업실적을 기반으로 위험자산(주식ㆍ원자재)의 동반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시장의 경우 경기회복세와 기업실적, 유동성이란 상승 3요소가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가운데 유럽재정위기와 일본대지진 등 지역에 국한된 위험요인으로 증시간 차별화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의 경우 산업금속 가격은 단기적으로 고점에서 하락 및 상승이 제한될 수 있으나 지지력은 매우 강할 것이므로, 빠질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그리스의 부채조정과 같은 위험요인이 가시화되어 글로벌 유동성의 갑작스런 신용경색(Sudden Stop)이 발생하는 경우, 환율변동성 확대를 배경으로 위험자산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도 잠복해 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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