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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블랙이글스, 내년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 간다
주최 측 초청으로 최초 참가
2021년엔 코로나19로 무산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필리핀 공군 FA-50PH가 우정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2023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호주 아발론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공군은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호주 멜버른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호주 아발론 에어쇼에 블랙이글스가 최초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지난해 호주 측의 요청으로 2021 호주 아발론 에어쇼 참가를 검토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에어쇼가 취소되면서 무산됐다. 이번 참가 역시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공군은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군사 외교사절로서 양국 공군 간 우호 증진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호주 아발론 에어쇼는 1995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국제적 규모의 에어쇼다. 에어쇼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박람회 등에는 전 세계 항공우주 전문가와 국방 관련 인사는 물론 일반 관객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앞서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2년 영국 국제에어쇼를 시작으로 2014·2016년 싱가포르 에어쇼, 2017년 말레이시아 에어쇼, 올해 7월 영국 에어쇼에 참가했다. 영국 에어쇼 참가 후에는 폴란드와 이집트, 필리핀 등을 방문해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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