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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신재생에너지부터 전력거래까지…기업들, 신사업 확장 ‘돌파구’ [비즈360]
글로벌 경기 둔화와 3고(3高, 고금리·고물가·고환율)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소·해상풍력 등 무탄소·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력거래 사업 등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저마다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03.13 14:22
“우리 생각 정답 아냐…내 MBTI는 INTJ” 정기선 부회장 CEO들에게 ‘소통’ 강조 [비즈360]
“우리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에게 HD현대만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앞서 자신의 MBTI를 밝히고 MZ세대 취향에 맞는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젊은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
2024.03.12 10:09
치솟는 전기요금에…재생에너지 올라탄 식품사들 [비즈360]
전기요금 고공행진에 식품 기업들이 자가발전에 나섰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꾀하는 전략이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가하는 안을 결의할 예...
2024.03.12 09:45
“특근 너무 피곤해요”…현대차·기아, 대선 앞둔 美서 ‘노조 리스크’ 복병 우려↑ [비즈360]
“(현대자동차에서) 토요일 근무하는 것이 너무 피곤하고 불만이에요.” (북미자동차노조 캠페인 게시판 발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전기차 현지 생산’ 카드를 꺼내든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에서 ‘노조 리스크’라는 복병을 만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미 자동차 3사...
2024.03.11 15:53
“건조기 안 쓰는 집, 우리 제품 사도록”…3년간 칼 갈은 삼성의 ‘자신감’ [비즈360]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로 건조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히트펌프 기술과 국내 최대 수준의 건조 용량을 꼽았다. 이를 위해 3년간 ...
2024.03.11 12:02
천정부지 채소값에 유통가 “대체품목 찾아라” [비즈360]
채소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식당 등 외식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통업계도 냉동채소 품목을 늘리는 등 대체 상품 찾기에 분주하다. 11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 4㎏(특) 평균 가격은 2만3310원으로 전일보다 2827원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1만178원...
2024.03.11 10:35
“돈에는 돈으로” 美 반도체 압박에 ‘범용칩’ 찍는 中…삼성·SK 수익성 불똥? [비즈360]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통상 갈등이 ‘쩐의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TSMC에 6조5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조만간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도 확정짓는다. 이에 맞서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반도체 펀드를 조성하고 레거시(범용) 반도체에 집중해 미국의...
2024.03.11 10:34
반복되는 ‘요소수 대란’…“전략물자 지정해 생산 인센티브 줘야” [비즈360]
반복되는 중국발(發) 요소수 대란을 막고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생산시설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이 또다시 요소 수출을 통제할 경우 언제든 제2, 제3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확대 등 보...
2024.03.10 13:14
“이게 얼마 만이냐” 삼성·SK 괴롭혔던 최악의 ‘골칫거리’ 드디어 해결? [비즈360]
작년 한 해 반도체 시장의 극심한 부진을 야기했던 낸드플래시 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전망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낸드 부문에서 적자 폭을 줄여 1분기 메모리 사업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2024.03.09 14:23
중국 로봇청소기 얼마나 잘 팔리면…삼성 안방서 1등 하더니 ‘이것’까지 [비즈360]
삼성전자가 먼지흡입과 물걸레질이 모두 가능한 첫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를 예고하자 그동안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독식해왔던 중국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1위로 평가되는 로보락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기로 결정하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
2024.03.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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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층 우리가 찜합니다”…한강변 재개발 조합, 상표 출원 나선 이유[부동산360]
서울 한강변 재개발 사업장 중 한곳에서 최고 층수 ‘77층’을 뜻하는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의 초고층 경쟁 속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출원 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조합은 최근 ‘THE 77’이란 상표에 대한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 최고 층수 77층으로 설계안 변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관련 상표를 선점하고자 우선 출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360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