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도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자체공모를 시행한다. 사징은 치선2리 마을 담장정비 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의성군이 2023년도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자체공모를 시행한다.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더 많은 마을에 정주여건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년부터 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3억5000만원을 2년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사업은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24일부터 3개 마을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약 1개월간 마을별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서면평가·현장확인·대면평가 총 3단계의 평가를 거쳐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행복마을자치사업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마을에 한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마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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