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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영천읍성 남문 복원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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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우애자 부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 향토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영천읍성과 남문은 관련된 문헌 자료가 비교적 많고 역사적으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인 1910년 읍성 철폐령 등으로 파괴된 후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해 쉽사리 복원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일제강점기 현존했던 영천읍성 남문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점차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영천읍성의 남문 복원을 위한 그 첫 걸음으로써, 남문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고증하고 추후 영천읍성의 복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천시는 시의회와 향토 사학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한 후 이를 반영해 올해 기본 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비록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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