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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만에 열린 화합의 잔치…영주시민체육대회 1만여명 시민 한자리에
오랜만에 만난 시민들 안부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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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영주시민체육대회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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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43회 영주시민체육대회가 1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후 첫 번째로 열린 이번대회에는 19개 읍··, 27개 학교, 그리고 10개 직장·단체 등에서 2,600여 명의 선수 임원과 시민등 1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개식통고에 이어 선수단 입장과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시민운동장에 화합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시민들은 3년만에 열린 체육대회에서 만남의 반가움에 안부인사를 나누며 힌남도 대풍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서는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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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영주시민체육대회에서 훌라후프 이어달리가진행되고 있다(영주시 제공)


체전에서는 육상(트랙), 육상(필드), 단축마라톤,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장기, 바둑 18개 종목이 펼쳐졌다.

이번대회에서 읍면동대항에선 풍기읍이 1위를 차지했다. 직장부에서는 영주소방소방서1, 영주경찰서2, 영주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학교별 대항에선 초등부1동부초등학교, 남중부1위에 영주중이, 여중부1위에는 동산여중이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1위에는 영광고가 여고부 1위에 영광여고가 우승을 거머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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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영주시민체육대회에서 피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다(영주시 제공)


폐회식에 앞서 경품추첨이 진행돼 가전제품등 푸짐한 선물들이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시는 시민안전과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 임시주차장 등에 주차를 유도했으며 도보로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43회 영주시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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