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도정 방향 이철우 경북지사 특강
경북 농협이 내년 3월 18일 치러지는 제3회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 하기 위해 조합장 워크숍 개최했다. 사진은 공명선거 다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있다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기자]NH농협 경북지역본부는 16일 경북농협 대강당에서 현직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동시 조합장선거에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 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명선거 다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김용철 지도담당관을 초청, 위탁선거법의 주요 내용과 위반사례 등에 대해 교육 했다.
제3회 동시 조합장선거는 9월 21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치르게 되며, 이날부터 기부행위가 제한된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민선 8기 경상북도 도정 방향을 듣고, 경북의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농협 금동명 본부장은 “태풍 힌남노로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피해가 크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이 많지만 항상 도민과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며, “모든 조합원과 후보예정자는 인물과 공약이 선택 기준이 되는 깨끗한 동시 조합장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북농협은 지난 7월1일부터 부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축협선거관리단을 구성, 운영중에 있다. 선거때마다 말썽이 된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 참여 분쟁도 조기에 차단한다.
조합원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부정선거로 공신력을 실추시킨 농협에 대해서는 자금 지원과 점포 신설을 제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