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경북대 동문 자녀 김영자씨, 부친 모교에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이미지중앙

김영자(오른쪽)씨와 이시철 경북대 교학부총장.[경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는 고 김덕용 동문의 자녀인 김영자씨가 학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김덕용 동문은 경북대 전신인 대구의학전문학교를 1935년에 졸업했다.

김씨는 내년 경북대 의과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아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영자 씨는 "아버지는 졸업 후 대구 덕산동에서 병원을 운영하시다가 젊은 나이에 작고하셨다"며 "어머니께서 평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교인 경북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 어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발전기금과 함께 부친의 재학 당시 사진과 졸업앨범을 경북대 의과대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김덕용장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의과대학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