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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회복찾은 울릉도에 관광객 10만명 방문했다…작년보다 두달 빠른 기록
관광객 10만명 방문기념 깜짝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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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릉군 사동 항에서 올해 10만 번째 울릉도 방문객으로 선정된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박상민(46) 씨 부부가 김규율(왼쪽)울릉부군수로부터 기념품을 받은후 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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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에 맞춰 지역관광사업 재개를 위해 행정동력을 집중가동하고 있는가운데 11일 현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10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이벤트를 열었다.

10만 번째 관광객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박상민(60) 씨 부부가 23일 일정으로 포항에서 울릉크루즈를 아용해 울릉도를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아차상 격인 101번째 관광객은 전남 목포시에서 온 김길웅(61)씨가 선정돼 깜짝 행운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군은 이들에게는 환영 꽃다발과 함께 울릉도 특산품과 여객선왕복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등을 전달했다.

올해 10만 번째 관광객은 작년(75)보다 2개월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릉군이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송매체 및 홍보활동 강화와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울릉관광 핵심 정보를 제공해온 성과로 보인다.

이러한 기세로 41만 여명으로 최다 관광객이 방문했던 지난 2013년의 4월말기준 7301, 20224월말 기준 75515명을 앞질러 코로나 한파속에 큰 폭으로 감소했던 관광객이 금년들어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군은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날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인 박상민 씨는 부부가 자유로이 즐기러 온 여행에서 이렇게 뜻깊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척 기쁘다""이번 여행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면 울릉도·독도 여행을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관광객 한분 한분의 울릉도 방문길이 불쾌함이 아닌 즐겁고 감동적인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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