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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경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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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천)=김성권 기자]경북김천시는 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경상북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간 2개 시·군이 한조로 단속에 투입되는데 시는 경산시와 합동으로 대기 배출시설, 폐수배출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실태 등도 집중 살펴본다.

합동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하고 무단방류, 비밀배출구 설치, 방지시설 미작동 등 엄중한 위반사항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과 조치사항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중점관리등급 사업장으로 분류해 매년 지속적인 점검을 한다.

앞서 김천시는 지난해 157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자체점검 결과 27곳에 대해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했다.

권세숙 환경위생과장은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이 확장됨에 따라 그 주변지역의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사업자들이 스스로 대기 및 물 환경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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