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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상권르네상스 사업 시동…"원도심 부활 신호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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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구시장 경관 조명(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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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원도심 부활을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권 부활을 위해서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모두 90억원을 투입해 중앙신시장·구시장·남서상점가·문화의거리·음식의거리 등 시장과 상점가 일대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발에 나선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5차 상권르네상스사업정된 이후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꾸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개월여 동안 중기부 상권 전문가와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마련해 왔다.
시는 상권을 특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

우선 '언택트 스마트 상권'을 구축한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원도심 상권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장보기 통합배송센터, 풍류스튜디오, 통합상권정보시스템 구축, 스탬프투어 앱개발, 특산품무인판매대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상권 특성화 기반 조성'에 나선다. 상권활성화 구역 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개발하고 개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권브랜딩 및 스토리조형물, 소소한 상점거리, 토요농산물 직거래장터, 특산품 공유주방, 천생연분 데이트길을 조성한다.

상권 자생력 강화에도 나선다. 시장 및 상점가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권 전체 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상인역량 강화와 시장 내 5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원도심 창업지원사업, 시장닥터 점포컨설팅, 5대서비스역량강화, 풍류문화체험센터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외부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를 확대한다. 안동 관광거점도시 조성 및 안동-서울 KTX이음 개통을 맞아 외부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스크데이페스티벌, 여행자쉼터조성, 안동안슐랭가이드, 관광객인센티브, ·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추진된다.

1년차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에는 18억 원의 예산으로 장보기통합배송센터를 비롯한 14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주민, 상인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5년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안동 원도심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강화하고 탈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크데이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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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도. (안동시 제공)


중앙문화의거리 내 테마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하는 천생연분 데이트길 조성 사업으로 상권 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5개시장 및 상점가를 통합 홍보하는 통합브랜드 개발, 상권정보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사업 추진등을 통하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자체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여 한국의 멋과 풍류를 간직한 안동원도심 스마트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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