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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산림총회 연계행사 '영주 필드트립'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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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필드트립' 참가자들이 선비촌에서 한복체험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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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15차 세계산림총회(WFC) 연계 행사로 열린 '영주 필드트립'이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 영주시는 8일 산림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지난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행 사에는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 등 144개국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영주시는 2018년부터 세계산림총회의 연계행사인 산림관광프로그램 필드트립의 유치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함께 필드트립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행사는 세계산림총회 참석자 중 필드트립을 사전신청한
20여 개국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국립산림치유원, 부석사, 선비문화축제, 풍기인삼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는 단순 관광이 아닌 환영만찬, 공연, 한복체험 등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과 행사로 준비했다

12일간의 특별 프로그램 짜여진 행사를 통해 영주를 방문한 많은 내외국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영주의 우수한 산림·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열린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 생활상을 선보여 산림 자원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선비도시 영주'를 전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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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필드트립' 참가자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영주시 제공)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열린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와의 연계해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 생활상을 선보여 산림 자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선비도시 영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손색이 없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필드트립이 영주에서 개최되는 첫 엑스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전 세계에 영주의 우수한 산림·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이를 발판으로 힐링도시 영주시가 세계적인 산림문화관광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6년마다 열리는데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권고문 및 선언문 등을 발표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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