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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라이더들 예천서 힘찬 레이서 펼쳐
저수령 그란폰도’전국 자건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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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령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찬 폐달을 밟고 있다(에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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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지난달 30일 경북 예천군 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저수령 그란폰도대회가 2,200여명의 전국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그란폰도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자전거 대회와는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200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이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날 열린 대회는 202320회 예천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오폰도(93km)와 그란폰도(132km) 두 개 코스로 피티재, 벌재, 저수령 등 예천, 문경, 단양 소백산맥 준령들을 넘나드는 코스로 전국의 라이더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힘찬 패달을 밟았다.

코로나19 이후 첫 동호인 자전거 대회가 치러진 탓에 대회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역별 참가자들고 다양했다. 서울·경기권 58%, 경상권 26%, 충청권 13%, 그 외 전라·강원·제주권 3%로 다양하게 접수됐다.

대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요 위험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통제했으며 라이더들 수요에 맞는 각종 음료 등을 보급해 다른 대회와는 차별적인 주최 측 배려를 보여주었다는 호평도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동호인 자전거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해 정말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자전거 동호인들이 예천에 대한 좋은 추억이 가득한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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